남편과 나고야로 여행을 갔었다. 첫 일본여행으로 오사카를 갔었는데 그 당시 코로나이슈로 공항에서 나오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려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다가 우연히 발견한 회전초밥집을 가게 됐었다. 거기서 먹은 초밥과 맥주, 그 맛은 아직까지 잊히지가 않는다. 그래서 또 일본여행 가면 꼭 초밥과 맥주 한잔 하자며 방문한 곳이 바로 여기 나고야 “기타로 야나기바시”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딱 다찌좌석 한자리만 남고, 모두 만석. 방문하기 전 예약하고 오길 추천!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니 셰프가 바로 앞에서 스시를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현지인이어서 그랬는지 일본에 와있다는 게 새삼 느껴졌다.
일단 맥주부터 한잔씩 마셔보기로 했다.
그림으로 때려맞춰 시킨 관자요리!
미소된장국은 시킨적 없지만 모르고 먹었는데, 따로 돈을 받는다. 먹지 않을 거라면 빼달라고 해야 함,, 하지만 맛있다! ㅎㅎ
카이센동, 모둠초밥, 관자, 맥주2잔, 사케 도쿠리 한병 시켰다!
일본에서 먹은 음식중 가장 임팩트 있던 가게였고, 회전초밥집에 비하면 급이 다른 초밥였다.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음!
하. 지. 만!
한 그릇 시킨 카이센동이 2개로 찍혀있었다. 계산 후 영수증 꼭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마지막 찜찜~한 부분만 빼면 아주 괜찮았던 초밥집으로 추천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