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쯤 되면 슬슬 저녁메뉴는 또 무얼 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인스타도 쭉쭉 올려보고 검색창에 저녁메뉴도 검색해보기도 하는데, 마침 쫄면 해 먹고 남은 콩나물이 생각났다!
오늘은 초간단 콩나물비빔밥 당첨!
재료
콩나물, 계란, 미나리, 대파
양념
진간장 5스푼, 식초 2스푼, 알룰로스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맛술 1스푼, 들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냉장고에 있는 야채 콩나물, 대파, 버섯을 준비한다. 표고버섯 상태가 안 좋아서 이번엔 패스,,
콩나물은 체에 밭쳐 한번 씻어준다.
콩나물 껍질은 보기 싫지만 흐린 눈이 필요한 시점,,ㅋ
콩나물 삶는 법, 데치는 법은 콩나물이 잠길 만큼 물을 넣고 소금 반스푼을 넣은 상태로 끓여준다.
콩나물 데칠 때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콩나물 비린(?) 맛이 난다고 해서 난 애초에 처음부터 뚜껑을 닫지 않고 5분 정도 끓인다. 그럼 아삭아삭하고 냄새도 나지 않고 잘 데쳐진다.
미나리는 씻어서 쫑쫑 썰어준다. 양념에 넣을 향긋한 미나리!
미나리를 넣어준게 이 요리의 "킥"이라고 볼 수 있다!
양념재료
진간장 5, 식초 2, 알룰로스 1,
고춧가루 1, 맛술 1, 들기름 1, 깨소금 1,
대파와 미나리를 넣고 섞는다.
새콤달콤한 양념장 만들기 정말 초간단!!
채소 손질하고 5분도 안 걸린 거 같다.
콩나물이 끓는 동안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계란프라이 올려두기.
냉동해 둔 현미밥을 전자레인지 2분 30초 돌려 그릇에 펴주고 콩나물, 미나리양념장, 계란프라이를 얹어 김치와 구운 김을 곁들이면 오늘 저녁도 완성! 남편이 엄지를 척척 올려준 간단하고 맛있는 저녁이였다.
보통 저녁에 음식을 하면 회사에 가져갈 도시락은 따로 싸두는 편인데, 미리 만들어두면 아침에 꺼내서 바로 출근하면 되니까 너무나 편하다!
점심도시락통은 마미스테이블에 실리콘 3구 도시락인데, 아주 활용도가 높다. 회사 여직원들 전부 사용하는데 전자레인지 돌려도 마음 놓이고, 필요한 대로 구성을 바꿀 수 있어서 강력추천한다! 출퇴근할 때 부딪혀서 달그락달그락 소리 나는 것도 없고 여러 도시락통 사용해 봤지만 그중 가장 잘 사용하게 되더라는...
이건 회사 실장님께서 해 오신 황탯국, 회사 점심은 여직원 3명이서 조금씩 가져와 같이 먹는 식으로 하고 있다.
밥 담당, 콩나물, 계란 담당 ㅎㅎㅎ
사무실에선 최대한 간편하게 먹는다. 이면지 깔아놓고 양푼이 하나에 전부 넣고 비벼먹기.
맛만 있음 그만이다라는 셋의 스타일이 잘 통해서 다행(?)이다. 이렇게 점심값 만원 절약까지!
저녁에 만든 간단한 요리 하나로 두 끼 해결이 된다!
레시피 요약
1. 콩나물 삶기 – 뚜껑 열고 소금 반 스푼 넣고 5분!
2. 양념장 만들기 – 진간장 5, 식초 2, 알룰로스 1, 고춧가루 1, 맛술 1, 들기름 1, 깨소금 + 미나리&대파 쫑쫑
3. 계란후라이 준비
4. 밥 위에 콩나물, 양념장, 계란 얹고 구운 김과 함께 식사!